갑자기 생각나서 쓰는
버즈 라이브 사용후기
지난 12월 무선이어폰이 필요해져서
급하게 구매한
버즈라이브 제니레드
4개월이 지난 지금
써보는 후기.
일단 다시 한 번 나의
무선 이어폰 사용 이력을 말하자면
닥터드레 무선이어폰->에어팟->3만원 저렴이
그리고 버즈 라이브.
원랜 이어폰 잘 쓸 일도 없고
저렴이를 썼는데
연결할때마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연결이 되고도 잘 끊어져서
짜증나서 버즈로 오게됐다.
에어팟은 왜 안샀냐면
고장이 너무 잘나서!!!
지난번에 쓰던 것도
2년이 안돼서 배터리 문제로 고장났다.
닥터드레도 배터리 문제였던거 같은데..
하여튼 그렇게 사용하게된 버즈는
만족스러우면서 불만족스러운
묘한 감정을 나에게 선사한다.
일단 만족스러운 점
연결이 정말 엄청!!
부드럽고 빠르다.
스마트폰 - 아이패드 - 노트북
세가지를 옮겨다니면서
필요할때마다 각 기기에 연결하는데
연결 버튼을 누르고 한 번도 버벅댄적이 없다.
정말 너무너무 만족스러움
이렇게 사진찍는다고
뚜껑열자마자 연결하는
이 자연스러움 ㅜㅜㅜ
저렴이 쓰다가 버즈쓰면
부드러운 연결에 감동함 진짜 ㅠㅠ
이번엔 불만족인 부분.
아프다.. 귀가 아파...
한 시간 정도 사용하면
귀가 너무 아프다..
장거리 이동할때 노래듣다가
뺀적이 한 두번이 아님 ㅜㅠ
지금도 듣다가 귀아파서 뺐다ㅠㅠ
아, 착용법은
저 R써진 반대부분이
스피커 부분이다.
그래서 스피커부분을 귓구멍에 꽂고
R부분이 위로 오게 해서 안쪽 귓바퀴에
꼭 맞게 끼워두면 된다.
그러니 귀가 아프다....
안쪽 귓바퀴 넘나 아픈것....
패키지에 크기가 다른 고무도 껴있었는데
그걸로 교체하고 껴보니 난 더아픔..
귓구멍 큰 사람이 쓰는건가 보다.
그래서 잠깐씩 기계들 옮겨다니며
이어폰을 써야할때는 매우 좋지만
장시간 사용할때는 아파서 힘들다..
뭐 아프긴 하지만
아프면 빼고 주변의 소리를 듣지뭐..
하는 마음으로
나름 만족하면서 쓰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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