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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산거

[내돈내산]마켓컬리 첫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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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으로 유명한 마켓컬리.
내가 사는 지역은 새벽배송이 불가능하고
된다고 해도 이용하고 싶지 않다.

새벽배송은 좀 이상하다.
물론 꼭 필요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칭송하는 한국의 많은
빠른 서비스들은
결국은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누군가의 노동이 들어가야
그만큼 빨라지는 것이다.
내가 편리한만큼
누군가는 불편해진다.
이렇게 당연하지 않았던 것들이
당연해지면 우리는
누군가의 희생을 또 외면하고 있을 것이다.

하여튼 그래서 새벽배송이라는
또다른 편리한 서비스를
나는 반대하는 편인데

마켓컬리 자체에는 호기심이 있었다
첫가입시 괜찮은 상품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이번 신규회원 혜택은 이렇게
여섯가지 중 하나.

나는 닭가슴살 10개
1000원을 선택했다.

구매조건은
저 상품을 제외한
만원이상을 구매.


이렇게
병아리콩, 곤약면, 다시마국수를
함께 주문했다.

저녁에 주문해서
이틀정도 후에 도착했다.

이렇게 아이스박스에 넣어져
배달되었다.

일단 병아리콩.
후무스나 샐러드에 넣어먹으려고 샀는데
몇일전에 콩물 먹은게 너무 맛있어서
콩을 살걸그랬다 하고 잠깐 후회했다.


내가 마켓컬리 가입한 이유인
닭가슴살.
페퍼 5개 오리지널 5개가 왔다.

유통기한은 나쁘지 않은 편.

신기해서 구매해본 납작곤약면
맨날 실곤약면만 먹었는데
납작도 있는게 신기해서 샀다.

몇년전부터 사먹어볼까 하다
드디어 사본 다시마면.
해조류를 원래 좋아해서 엄청 기대중이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이렇게 물이 담긴 아이스팩을
사용한다는 거였다.
안에 젤이 든 아이스팩은 처리가
늘 곤란했는데 이건 물만 따라 버리고
분리배출하면 되니 간편!!


마켓컬리 가입시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하면
추천받은 사람도 추천한 사람도
5천원 적립금을 준다고 하니

추천인 아이디
apo15125


입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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