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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17 홍콩

[홍콩여행]리츠칼튼 애프터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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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을 던져두고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리츠칼튼!

영국에서도 안먹어본

애프터눈티를 즐기기위해서.

 

 

 

구룡역에서 내려서 리츠칼튼으로 가게되는데

우린 구글지도 믿고 지상으로 나와서

갔더니 정말..

힘들었다...

지하로도 통하니까

가다가 그냥 물어보세요..

 

지상으로 갔더니 이렇게 건물이 딱!

엄청크다..

한번에 찍기도 힘들다ㅋㅋ

 

내가 간 곳은 103층에 위치한 Café 103.

 

Luxury Hotels & Resorts | The Ritz-Carlton

Operation Hours: Lunch Buffet: 12 p.m. - 2:00 p.m. (Monday - Friday) 12 p.m. - 2:30 p.m. (Saturday and Sunday) Afternoon Tea: 3:30 p.m. - 5:30 p.m. Dinner Buffet: 6:30 p.m. - 10 p.m. Serving: Lunch Buffet, Af

www.ritzcarlton.com  

 

Luxury Hotels & Resorts | The Ritz-Carlton

Experience The Ritz-Carlton luxury hotels and resorts that craft unforgettable travel experiences inthe world's top destinations.

www.ritzcarlton.com

위의 링크로 가면

애프터눈티를 미리 예약할수도 있다.

 

창가자리는 예약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는

수많은 블로그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첫날이라 도착시간을 알 수 없다는 점과 평일이라는점,

여행계획시간 자체가 워낙 촉박했던 탓에

그냥 가서 몸으로 부딪히기로 했다.

 

창가에 못앉으면 그냥 좀 아쉬운거고..하면서..

 

결과적으론 창가자리 득득! 핵이득!

 

일단 도착자체가 워낙 늦었다 ㅋㅋ

리츠칼튼 103층 Café 103은 오후 6시까지 애프터눈티를 제공한다.

 

근데 우린 5시 50분에 도착함....(카페도착시간)

 

급하게 가느라 찍은게 이거 뿐이네 ㅋㅋ

 

리츠칼튼호텔내부에 도착하면

많은 친절한 안내자들이 어디갈거냐고 묻는다.

 

그때 103층 카페바로 간다고 말하면

엘리베이터를 태워준다.

 

그 엘리베이터에는 이렇게 두가지 버튼만 존재.

9층 로비와 102층ㅋㅋㅋ

 

먹먹해지는 귀에 침을 삼키면서 102층에 도착하면

또다른 안내자들이 어디가냐고 묻는다

 

103층 가는데요.. 하면 에스컬레이터를 또 태워준다

 

이건 내려오면서 찍은사진..

하여튼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한층을 더 올라가면

 

드디어 103층에 도착.

 

앞서 말했듯 너무 늦은시간(5시 50분)에 도착한 탓에

주문이 되는지 안되는지도 확신할 수 없었다.

 

그래서 우리 애프터눈티 주문하고 싶은데.. 너무 늦은건 알지만 혹시 가능할까?

했더니 얼마나 주문하려는지 물어보고

주방에 체크 해본 후

가능하다는 대답

 

늦게 갔더니 창가자리도 텅텅 비어있었다 ㅋㅋㅋ

 

텅 빈 옆좌석.. ㅋㅋㅋㅋ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이거 보려고 여길 왔어요 ㅜㅜ

날씨가 너무 흐려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좋으다..

 

 

앉자마자 이렇게 세팅해주고,

차 메뉴판을 준다.

너무 급하게 주문하느라 못찍었어 ㅜㅜ

엄~청 많은 종류의 차가 있는데

레몬..무슨 차를 시켰다. 기억도 안나네.

일행은 민트초콜릿트러플! 초콜릿향이 솔솔나는데 단맛은 하나도 안나는 차였다.

 

리츠칼튼 애프터눈티에 있는 차는 전부 단맛이 하나도

가미되어 있지 않다고 하니

그냥 당기는 이름을 가진 차를 선택해도 좋을 것같다.

차가 먼저 나온다.. 향긋하고 따뜻하고 좋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3단 디저트 트레이!

 

조명이 별로인건지

생각보다 별로 예쁘게 나오지는 않는다 ㅜㅜ

 

하지만 열심히 찍어주고.

 

아래에서부터 1층,2층,3층

1층은 스콘, 마카롱, 쨈,버터

무난한 스콘맛, 마카롱맛, 쨈맛

2층은 케이크등 달달한 디저트

가장 앞에 보이는 빨간 케이크 빼고 다 남겼다.....

가장 왼쪽 구석에 보이는 저건 맛없는 땅콩샌드맛,

그오른쪽 초코덩어리는 질긴스펀지에 초코입힌맛

빨간 케이크는 맛이 예상가는 상큼한 케이크

가장 오른쪽 유리잔에 담긴건

맛없는 빵을 맛없는 커피에 담가놓고 위에 맛없는 휘핑을 얹은맛...

 

2층 케이크 정말.. 너무해..

3층 샌드위치

가장 왼쪽 빨간 포인트가 돋보이는 저 음식은 개사료 냄새가 나고

그 오른쪽 미니 에그타르트는 홍콩에그타르트의 명성에 누를 끼치는 맛이고

그 오른쪽 복잡하게 생각 샌드위치는 짭짤하게 그냥 먹을만하고

그 오른쪽에 있는 새우살 보이는 샌드위치는 그냥그냥 샌드위치이다.

 

차는 향긋하고 좋았는데

디저트 트레이... 정말...

사진은 괜찮네......

애프터눈티 가격은 그냥 자릿세로 치기로 했다 ..

해가 지면서 건너편 홍콩섬 건물들에 불이 하나 둘씩 켜지기 시작하는데

예쁘니까 인정인정

 

하지만 계산서를 받으면 속상하쥬..

701.8홍딸.. 지금 환율로 계산하면 10만 천원 정도..

그래도 얼추 다먹긴했지.. ㅋㅋㅋ

아쉬우니까 자리 떠나기 전에 사진도 한번 찍어주고

 

그 예쁘다는 화장실로 가봅니다..

화장실은 102층로 다시 내려가서

화장실을 물었어여

 

예쁘다.. 화장실인데..

102층 화장실에서 바라본 풍경이 이래요 여러분ㅋㅋ

화장실에 저 핸드타월 비치된거..감동먹음ㅋㅋ

가져오지마세요 ㅜ 그러는거 아니야..

닦고 나서 옆에 놓인 통에 넣어주세요..

 

뷰와 화장실에 감동먹고

애프터눈티 자체에는 실망한

리츠칼튼 애프터눈티

 

홍콩에서 애프터눈티 경험하고 싶다! 하는 분들껜 다른곳을 추천..

리츠칼튼 103층에서 내려다보이는 홍콩이 궁금하다! 하는 분들껜 이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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