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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분명히 뭐땜에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까먹음. 그냥 개콘 700회보면서 너무 많은 생각이 들었다. 막내동생이랑 같이 앉아서 개콘 700회 특집을 보는데 700회라고 옛날에 나왔던사람들이 많이 나왔다. 수다맨, 마빡이 등등엄청 나왔는데 막내동생이 그 사람들을 보면서 저사람은 누구야? 저 사람은 누군데? 하는걸 듣고 있으려니 세대차이도 느껴지고 새삼 오래됐다고 느꼈다. 부듀랑 맨날 옛날 개콘에서 나왔던 유행어 따라하면서 서로 할매라 그러는데 그것도 생각나고 여러모로 기분이 이상했다. 추억에 잠기는 것도 잠기는건데 개콘자체가 우리에게 가지는 의미가 뭔지 한번 생각해 보게 됐다. 내가 중학교때도 고등학교때도 언제나 보던 거였는데 막내도 여전히 보고 있고, 몇년뒤에는 막내에게도 지금의 프로그램들이 추억이 될거라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이상했다. 그리고 700회라 개그맨들이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축제처럼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생각 정리가 잘 안되네여 자야겟어..?
내일 다시 서울갈 생각하니까 생각만해도 덥다...아이고
일 좀만 하다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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