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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역에 도착하면 택시들이 쭉- 줄서있는데 보성차밭까지 가는데 8000원 정가로 모신다.
그래서 보통 4명모여서 타고 가는데 난 어떤 아줌마한테 낚여서 그댁에 끼어서감.
읍내에서 나가는거라 돈이 많이 든다는데 정가로 모시는지라 택시미터기도 켜지않는다.
의심스러워서 네이버지도앱에 찍어본결과 6000원 가량 나오는 걸 알았지만 너그러운 호갱 여행자의 마음으로
그저 아저씨의 행위를 눈감아주기로 한다. 이것도 한철장사여... 하지만 아저씨 택시비 담합이라니...
그냥 혼자오면 내일로인갑다 하고 내일로 여행자냐고 물어본다. 그렇다고 했더니 1000원을 할인해준다.
표내는 곳에 짐두는 곳이 있는데 잠금장치고 뭐고 아무것도 없어서 말리는 표받는 아줌마를 뒤로 하고
등짐 그냥 이고 갔다가 뒤지는줄알았음. 그러니까 나처럼 객기부리지말고 웬만하면 거기 짐두고 올라가세요.
세상은 사람을 믿을때 아름다운 법입니다.
차밭은 그냥 산위에 만든거더라고...
여기가 차밭시작은데 보자마자 아찔했다. 아.....! 짐을... 시벌 두고 왔어야되는구나....
나한테 물마저 없으면 죽을것같아서 냉녹차부터 사들고 올라간다.
올라가면 예쁘긴 진짜 정말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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