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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거

[내돈내먹] 구미 오마카세 금리단길 “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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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랜만에 블로그ㅋㅋㅋ
오랫동안 가고싶었는데 드디어 가본
“쿄오”

위치는 요기⬇️⬇️

[KakaoMap] 쿄오
27-1, Geumosan-ro 22-gil, Gumi-si, Gyeongsangbuk-do https://kko.kakao.com/i2ETQDds35

쿄오

경북 구미시 금오산로22길 27-1

map.kakao.com


친구랑 기분내고 싶어서 갔다왔다🤭


구미역이랑 엄청 가깝다

예약은 캐치테이블이나 전화로 받고 계시는듯!

시간은 저녁 6시 30분 한타임뿐이고
총정원은 6명이었다.
여섯명이서 한꺼번에 식사를 시작하기 때문에
프라이빗한 느낌이 좀 부족한데
일찍간 덕분에 좀 안쪽에 앉아서
독립성이 약간 더 보장된 느낌이었다.

기본세팅! 와사비모양 수저받침 귀엽ㅋㅋ

오마카세는 1인 8만원이고
심야오마카세도 있는듯!
저녁오마카세 한팀이 끝나면 심야에
이자카야처럼 운영되는 느낌이었다


다른팀들도 와야 식사가 시작되어서 조금기다림

모두가 모이면 시작된다
가볍고 깔끔한 맛이었던 관자!

며칠돼서 기억이 희미한데 ㅋㅋㅋ
아귀간 안키모에 돔..? 광어..?
어쨌든 되게 맛있었다

유자향이나서 상큼함이 공존했던 문어

복어.. 복어 뭐였는데.. 되게 녹진하고 크리미했다

손으로 바로 받아달라고 하셨던 민물장어!!!!!!
진짜 먹어본 장어중에 손에 꼽을 정도!

쫄복튀김이라고 주셨는데
촉촉하고 살은 쫄깃하고
짭쪼롬하고!

유자향이나는 장국을 주시고 이제 초밥제대로 시작!

첫번째 초밥을 주시고
밥양이나 와사비양은 괜찮은지 물어봐주셨다
나한테는 적당했음!
고등어도 맛있었고
다섯번째가 제일 기억에 남는데
이름이 기억에 안남 ㅎ…
근데 전부 신선했고 맛있었다!

끝난줄알았쥬?
아직 안끝남ㅋㅋㅋ
이것도 맛이쑤ㅜ

끝났줄알았는데 또주심ㅋㅋㅋ
바다장어랑 우동!

달달한 케이크같은 달걀을 주시길래
후식이구나 끝이구나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두장찍은 아이스크림
밑에껀 쑥젤라또이고 위에껀 직접만드셨다는 팥
크게 달지않고 딱 적당히 쌉싸름하고 적당히 맛있었다!

음식 나오는 속도도 좋았고
분위기도 차분하고
뭐하나 빠지는 것 없이 전부 맛있어서 굉장히 만족했다.
다른 손님이 심야식당은 어떻게 예약하냐고 하셨는데
요즘은 단골 위주로만 받고 계신다고ㅠ
자주가서 단골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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