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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14 세부

2014.05.11 세부여행] 바디안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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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안을 떠나요 ㅜ

아쉬운 마음에 전날받은 화관과 꽃으로 이렇게 하트를 남기고 왔어요.

마주치면 언제나 굳모닝, 굳이브닝, 굳나잇 해주시던거 잊지 못할거같아요.

전날 투어할때 뭘깜빡하고 와서 방으로 뛰어가고있었더니 

어떤분이 천천히! 하고 소리쳐주셨던게 기억나요.

그 천천히! 란 말처럼 고요하고 평화로운 곳이었어요.




너무너무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이었어요.

이렇게 나와서 노래도 불러주시고

손으로 하나하나 다르게 쓴 조개목걸이도 걸어주셨어요.

배타고 나올때 진짜 나오기 싫어서 울뻔 ㅜㅜ

그래도 가야죠. 다시 세시간을 달려 세부시티로 갑니다.

가는길에 잠깐서서 코코넛을 샀어요!

하늘이 너무 예뻐요.

한개에 20페소. 뭐 바가지 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싸니까..

저렇게 칼로 쿡쿡찔러보고 골라줘요.

사실 기대했던건 시원~~ 한맛이었는데

좀 찝찔? 한맛이었어요 ㅋㅋㅋ 별로 달지도 않고..

그래서 물은 조금만 마시고 버린후

반으로 쩍갈라 주셔서 과육을 삭삭 긁어먹었어요. 

덜익은거라 그런지 과육이 별로 두껍지는 않더라구요 ㅜ

달지않은 젤리같은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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