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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엠티갔다가 어제 서울 돌아와서 바로 구미로 왔는데 엠티날 비가 주룩주룩내리더니 일요일은 겁내 춥고 오늘 구미는 매우 화창하고 따뜻하다. 시내가서 동생이 부탁한 여러가지 것들 사고 벚꽃구경 갔는데 진짜 많이 예쁘게 피어있음! 가족하고 친구들하고 남자친구하고 벚꽃구경 가고싶어8ㅁ8 더이상 혼자는 싫어...(ㅈㄴ
아까 올리브영에서 뭐 사다가 더블초콜릿 쿠키 보여서 바로 샀었는데 꽃구경하면서 혼자 그거까먹고 있으니까 되게 신선놀음이었음. 어디 카페 들어가서 우유시켜서 같이 먹으면 좋았겠지만 그럼 꽃구경 하긴 힘드니까. 쫌있다 엄마 오시면 칠복이랑 꼬질이 씻기고 레볼루션 발라줘야지. 오늘하루 이리저리 바쁘게 돌아댕겼는데 두세시간 밖에 안걸렸다... 가게는 열군데정도 돌아 다닌거 같은데.
아까 동생이 잘못한 일이 있어서 싸웠는데 이러저러해서 그부분 때문에 기분이 상했다. 하고 말하고 미안하다고 사과받고 끝났다. 근데 동생하고 싸워서 이렇게 끝난경우는 처음이라 기분이 매우 묘했다. 싸우기만하면 그냥 화나니까 어떻게 해서든 화풀이 하려고 소리지르고 따지고 하기만 했었는데 뭔가 좀 인간이 된 느낌. 이긴한데 썩 속이 시원하진 않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쓸데없는 말 주절주절 했는데 청소기 밀고 설거지 해야지..8ㅁ8 내일 서울언제 올라가지..귀찮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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