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모더나 후기, 잔여백신 후기

Dawang218 2021. 8. 1. 04:46
반응형

잔여백신 예약 꿀팁, 주의할 점 - https://dwangdwangg.tistory.com/m/377

잔여백신 예약 꿀팁, 주의할 점

7월 30일에 드디어 잔여 백신 예약 성공해서 모더나를 맞고 왔다. 전엔 백신에 대한 별 생각 없이 그냥 기다렸다 맞지 뭐.. 했는데 돌아가는 추이를 보니 내차례가 오면 가을이 될 것 같아서 갑자

dwangdwangg.tistory.com

이 포스팅에서 볼 수 있듯
나는 잔여백신 예약에 성공해서
모더나를 맞고 왔다.
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병원에 가면 이렇게
예진표를 먼저 작성하게 한다.
방문한 적이 있는 병원이라면
괜찮지만 처음 방문하는 병원이라면
개인정보동의서도 작성해야 한다.

내가 간 병원은 밖에
예진표 작성코너를 만들어둬서
너무 더웠다ㅠㅠ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작성하고

사람들이 많다보니
이렇게 순서를 친절해 적어뒀다.

접수하고 받은 모더나 스티커
화이자를 함께 취급하는 병원이라 그런지
모더나라는 표시가 잘 나도록 큰 스티커를
손등에 붙이고 기다렸다가
주사를 맞으러 들어간다.
의사선생님과 잠깐 이야기를 하고
- 오늘 상태는 어떠냐, 모더나 맞으시죠? 같은 얘기
주사를 맞는다.
주사기도 작았고 주사액도 생각보다 적었다.
왼쪽팔에 맞고 나오는데까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그보단 대기 접종자들이 있어서
대기 시간이 꽤 걸렸다.
주사를 맞고나면
30분 가량을 대기한 후에
귀가 할 수 있다.

그동안 주시는 안내서도 읽어보고
시간이 됐을때 상태가 괜찮으면 귀가를 한다.

집에 가는 길에 혹시 몰라
타이레놀을 샀다.

그리고 접종하고 나서
카톡에서 예방접종증명서를 누르면
라이언이 1따봉을 준다!!!
1차까지 접종을 끝냈다는 뜻으로
2차까지 끝내면 2따봉을 받은다.
졸귀 ㅜㅠㅠ
오른쪽 위 뒤집는 버튼을 누르면
이름이나 내가 맞은
주사 로트번호 같은 정보도 뜬다.

접종이 무료인지 유료인지 확실하지 않아서
지갑을 들고 있는데 무료였다.
하지만 타이레놀을 사는데 지갑이 필요하긴 했다.

당장 주사를 맞고 몇시간 후에
주사를 맞은 왼쪽팔이 뻐근하기 시작했다.

운동도 안했는데 근육통이 온다는건
참 이상한 기분이다.

그리고 이튿날인
토요일, 여전히 팔에 근육통과
팔 부위 열감으로 고통 받았다.
안내서에 얼음찜질하래서
아이스팩에 수건감아서
팔에 붙이고 다녔다.
그리곤 오후에 열이 좀 났다.
37.6도로 코로나가 나타나고
열을 참 많이 쟀는데
그 중 가장 높은 온도였다.
화들짝 놀라서 타이레놀을
한 알 먹었다.
타이레놀은 몇 알을 먹을지
나한테 선택권을 주는 약인데
몇 알을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데
오분쯤 걸렸다…
이런 자유 무서워..

그리고 타이레놀의 효과는 굉장했다!
금방 정상 체온을 회복하고
아프니까 치킨을 먹었다.
교촌은 허니콤보.

그리고 몇 시간 후에 또 두통이 살짝 오면서
열이 나려고 37도로 오르길래
다시 타이레놀을 먹었다.
타이레놀은 굉장한 약이다.

우리집 식구들 중에 내가 처음으로
백신을 맞았는데
전부 타이레놀 먹으려면
두 통은 더 필요해 보인다.

좀 아프긴 하지만
지금은 또 컨디션이 좋다!
다만 근육통은 언제 사라질지가 궁금할뿐.

아 그리고 1차를 맞고나면
모더나는 4주후 접종이 자동으로 예약된다

문자도 받음!
좋은 나라야 정말..

나중에 2차도 맞고
쌍따봉 받으면 후기써야지!!

+
일단 타이레놀은 한 알정도 먹었더니
열이 싹 내렸는데
한 알먹고 열이 안내린다 싶으면
더 먹으면 된다.
약통에도 적혀있듯 하루 8알을
넘어가지만 않으면 될듯.

그리고 팔 근육통은 삼일째까지 있다가
이제 멀쩡해졌다.
궁금한건 불주사자국이
붉어졌는데 대체 왜
20년도 더 전에 맞은 불주사 자국이
붉어졌는가 일뿐.
아프거나 가렵거나 하진 않고
이젠 아주 말짱하다

3일째에 받은 문자
따뜻하네…

반응형